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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347850): MASH의 임상적 완성과 플랫폼의 상업적 해자, 리레이팅의 서막

Ronniere 2026. 6. 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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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ecutive Summary

 

디앤디파마텍(347850)은 리드 파이프라인 DD01(자보페그두타이드, Zabopegdutide) 의 임상적 유효성 입증과 'ORALINK™' 플랫폼을 통한 상업적 원가 구조 혁신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하며, 단순 임상 단계 바이오텍에서 글로벌 대사질환 시장의 유력한 라이선싱 파트너로 재정의되는 국면에 진입했다. 본 리서치는 아래 세 가지 데이터 기반의 핵심 축을 근거로 디앤디파마텍의 기업 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논한다.

첫째, DD01 48주 생검(Biopsy) 데이터는 현재 공개된 경쟁 후보 대비 매우 강한 효능 신호를 통해 글로벌 Best-in-Class 잠재력을 입증했다. 12주 차 MRI-PDFF 기반 간 지방 30% 이상 감소 환자 비율 75.8%(위약 11.8%, p<0.0001) 48주 장기 투여 시 조직학적 개선 — MASH 소실 62.5%, 섬유화 1단계 이상 개선 50.0% — 으로 일관되게 전이됨이 확인됐다. 이는 현재 유일하게 시판 중인 레스메티롬(Madrigal, Rezdiffra) 3상 진행 중인 서보두타이드(베링거인겔하임) 대비 우월한 위약 보정 델타값(MASH 소실 +57.2%p )을 기록한 결과로, 직접 비교 임상이 아닌 간접 비교 기준이지만 향후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L/O) 협상에서 핵심적인 상업적 근거로 작용할 것이다.

 

둘째, 'ORALINK™' 플랫폼은 글로벌 펩타이드 공급망의 병목을 해결할 수 있는 원가(COGS) 혁신 잠재력을 보유한다. 기존 SNAC 방식(리벨서스)의 낮은 생체이용률(0.05%~0.8%) 한계를 능동 수송 방식(SMVT, 나트륨 의존성 비타민 트랜스포터)으로 극복하는 접근이며, 동물실험(비글견)에서 리벨서스 대비 10배 이상 높은 흡수율 개선 가능성을 보였다. 이는 원료의약품(API) 소모량을 대폭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며, 화이자가 2025 11월 메세라(Metsera) 인수를 완료하고 2026 4월 디앤디파마텍과 18.3억 원 규모의 추가 연구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산업의 관심을 방증하는 사건이다.

 

셋째, 2026 4월 공시된 2,265억 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 조달은 재무적 런웨이 연장과 파이프라인 수직 확장의 기반이다. 표면 및 만기이자 0%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조건은 투자자들이 단기 이익보다 기업 가치의 장기적 상승 가능성에 베팅했음을 보여준다. 조달 자금은 TLY012(말기 간경변 F4 타깃)의 미국 임상 1/2상 진입 및 오랄링크 기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 투입돼, 단일 약물 리스크를 해소하고 밸류에이션 상단을 F4 단계까지 확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2. Investment Thesis & Catalyst

 

디앤디파마텍의 투자 논리는 '데이터 우위상업적 협상력 증대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의 인과관계로 형성된다. , 각 단계는 데이터에서 계약으로, 계약에서 현금으로 이어지는 실행의 고리가 하나라도 약해지면 전체 논리가 흔들리는 구조임을 인지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Catalyst 1: 조직학적 데이터의 우위와 직접적 대사 개선 기전 증명

 

MASH 치료제의 허가 및 상업적 가치는 단순 간 지방 감소를 넘어선 조직학적 개선(Histological Improvement) 에 의해 결정된다. 레스메티롬이 이미 FDA 가속 승인을 받은 기준 역시 MASH 해소 또는 섬유화 개선이었다.

DD01 48주 생검에서 다음 세 가지 FDA 핵심 평가 기준을 동시에 통과했다.

평가 지표 DD01 (투약군) 위약군 위약 보정 차이 p-value
MASH 소실 (섬유화 악화 없이) 62.5% 5.3% +57.2%p p<0.001
섬유화 1단계 이상 개선 (MASH 악화 없이) 50.0% 15.8% +34.2%p p<0.05
복합 지표 (MASH 소실 + 섬유화 개선 동시) 37.5% 5.3% +32.2%p p<0.05
NAS 2점 이상 개선 75.0% 11.0% +64.0%p p=0.0001

 

이 세 가지를 동시에 달성한 것은 GLP-1/GCG 이중작용제 계열 중 현재까지 공개된 데이터 기준으로 DD01이 유일하다. 직접 비교 임상이 아니므로 절대적 우월성을 주장할 수는 없지만현재 공개된 모든 경쟁 후보 대비 가장 강력한 효능 프로파일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다.

 

특히 주목할 데이터가 있다. 12주 차에 체중 감소가 5% 미만인 환자군에서도 유의미한 간 지방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DD01의 치료 효과가 단순한 체중 감소의 부수적 결과가 아니라글루카곤 수용체 작용을 통한 직접적인 간 지방 대사 개선 기전임을 시사한다. 비만이 동반되지 않은 MASH 환자군에서도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은 허가 후 처방 가능 환자 범위를 넓히는 데 유리하다.

 

12주 차 전체 대상자(ITT, N=67) 기준으로는 지방 30% 이상 감소 환자 비율 75.8%(위약 11.8%, p<0.0001), 평균 지방 감소율 62.3%가 확인됐으며, 이 수치는 글로벌 경쟁사들의 24~72주 투약 결과와 비교해도 12주라는 짧은 투약 기간에서 도출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2주 수치가 48주 생검 결과와 방향성이 일치한다는 점이 데이터 연결성(Data Connectivity)의 핵심이다.

 

Catalyst 2: L/O 협상력의 질적 변화와 화이자-메세라 연쇄 효과

 

디앤디파마텍은 2021년 중국 권리를 선전 살루브리스(Shenzhen Salubris Pharmaceuticals)에 이전한 이후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모든 권리를 온전히 보유하고 있다. 이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최대 시장에 대한 협상권이 완전히 열려 있음을 의미한다.

 

2025 9월 화이자는 메세라를 주당 47.5달러 선급금 + 조건부 추가 대가(최대 22.5달러)에 인수 합의했고, 2025 11월 인수를 완료했다. 이 딜의 핵심은 경구용 GLP-1 펩타이드 플랫폼에 대한 전략적 선점으로, 디앤디파마텍이 보유한 ORALINK™ 플랫폼의 산업적 위치를 간접적으로 확인시켜주는 사건이다. 이어 2026 4월 화이자는 디앤디파마텍과 경구 펩타이드 비만 치료제 제형 개발 관련 18.3억 원 규모의 추가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화이자-메세라 인수 이후 디앤디파마텍의 플랫폼 기술에 대한 직접적 검증이다.

 

다만 이 연구계약이 곧 글로벌 L/O 계약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연구계약은 기술의 유효성 확인과 파트너십 심화의 첫 단계이며, 실제 L/O 딜에는 임상 2상 전체 데이터의 정밀 검토, 지재권 실사, 텀시트 조율 등의 과정이 뒤따른다.

 

Catalyst 3: TLY012 F4 시장 선점 모멘텀

 

현재 허가된 MASH 치료제들은 대부분 F2~F3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말기 간경변(F4)은 사실상 의학적 미개척 영역으로, 유효한 치료제가 없다.

 

TLY012는 활성화된 근섬유아세포(Myofibroblasts) DR5(Death Receptor 5)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화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First-in-Class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미 FDA로부터 만성 췌장염 및 전신경화증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ODD) 을 획득했고, 유럽에서도 전신경화증 적응증의 용도 특허를 등록했다. IND 기반이 이미 마련됐고 미국 임상 1/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번 CB 조달 자금 중  1,173억 원이 TLY012 임상에 집중 투입된다. DD01 F1~F3 환자를 잡는다면 TLY012 F4를 공략하는 구조로, 두 파이프라인은 MASH 전 단계를 커버하는 포트폴리오 상호보완 관계에 있다.


3. Industry Context & Competitive Landscape

 

Upstream(공급망): COGS 혁신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

 

현재 글로벌 펩타이드 API 시장은 수요 폭발 대비 공급망 병목이 극심한 상태다. 노보노디스크는 오젬픽·위고비 공급량 확대를 위해 수십조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집행 중이며, 일라이릴리도 마운자로·젭바운드 공급 부족 문제로 수년째 CAPEX를 대규모로 쏟아붓고 있다.

 

공급망 병목의 핵심 원인은 경구 펩타이드의 낮은 생체이용률이다. 노보노디스크의 리벨서스는 SNAC 방식을 통해 생체이용률 0.05%~0.8% 수준을 기록하며, 주사제 대비 훨씬 많은 양의 API를 투입해야 동등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는 구조적인 제조원가 상승과 영업이익률 악화로 이어진다.

 

ORALINK™ SMVT(나트륨 의존성 비타민 트랜스포터) 기반 능동 수송 방식을 활용한다. 동물실험(비글견)에서 리벨서스 대비 현저히 높은 흡수율 개선 가능성을 보였고, 이 수준의 생체이용률 개선이 인체에서도 재현될 경우 단위당 API 소모량을 대폭 줄여 제조원가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 대량 생산이 필수적인 비만·MASH 시장에서, 이는 단순한 편의성 개선이 아닌 수익성의 문제다.

 

Downstream(시장): 약동학적 안정성(PTR)과 상업화 속도

 

경쟁 약물인 서보두타이드는 PTR(Peak-to-Trough Ratio) 지수가 2.28로 높아, 혈중 농도 변동 제어를 위해 24주간 12단계의 용량 점증이 필수적이다. 임상 기간의 절반을 용량 조절에 쓰는 이 구조는 환자 복약 순응도와 처방 확산 속도를 제한한다.

 

반면 DD01 PEGylation 기술로 PTR 지수를 1.31까지 낮춰2 2단계 만에 목표 용량(40mg)에 도달했다. 점증 기간 중 부작용으로 인한 임상 중단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던 것도 상업화 이후 처방 확산 속도에 구조적 우위를 제공한다. 임상 전체 기간(48)의 부작용 중단율은 12%, 서보두타이드(16%)보다 낮았다. 이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환자가 중도 포기 없이 치료를 완주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4. Key Data & Evidence

 

핵심 임상 데이터 종합

전체 대상자(ITT, N=67) 기준 12 MRI-PDFF 결과:

  • 간 지방 30% 이상 감소 환자 비율DD01 75.8% vs 위약 11.8% (p<0.0001)
  • 평균 간 지방 감소율DD01 62.3% (글로벌 경쟁사 24~72주 결과와 비교해도 12주 기준 최상위권)

PP 분석군(N=35, 38주 이상 치료 완료·복약 순응도 80% 이상) 48주 생검 결과:

평가 지표 DD01 위약 위약 보정 차이 p-value
MASH 소실 62.5% 5.3% +57.2%p p<0.001
섬유화 1단계 이상 개선 50.0% 15.8% +34.2%p p<0.05
복합 지표 37.5% 5.3% +32.2%p p<0.05
NAS 2점 이상 개선 75.0% 11.0% +64.0%p p=0.0001

 

PP 분석군 35명은 소규모다. 그러나 이 35명은 프로토콜을 가장 충실히 이행한 '정제된 환자군'이므로 약물의 순수 효능 신호(Efficacy Signal)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분석군이다. p<0.001 이하의 통계적 유의성은 소규모 모수로 인한 우연 발생 가능성이 0.1% 미만임을 의미하며, +57.2%p라는 델타값은 오차 범위를 상회한다. , 이 결과가 3상에서 반드시 재현된다는 보장은 없으며, ITT 분석과 함께 나올 최종보고서(CSR)에서의 전체 그림 확인이 필요하다.

재무 구조: CB 2,265억 원 상세 조건

항목 내용
조달 규모 2,265억 원
이자율 표면/만기이자율 모두 0.0%
만기일 2031 4 30 (5)
전환가액 77,736 (확정 기준)
전환 주식 수 보통주 291 3,691
오버행 비율 발행주식 총수 대비 6.65%
전환청구 가능 기간 2027 4 30 ~ 2031 3 30
주요 투자자 DS투자파트너스(745), Weiss Asset Management(500), Tybourne Capital(160) 등 국내외 기관
전매 제한 1

 

무이자 5년 만기 CB는 투자자들이 단기 이익이 아닌 기업 가치의 장기적 레벨업에 베팅한 구조다. 전환가액 77,736원보다 주가가 높게 유지돼야 전환권이 의미 있으며, 해외 기관들의 참여는 글로벌 시각에서도 이 기업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인정한다는 외부 검증이다. 다만 6.65% 오버행은 잠재적 주가 희석 요인으로, L/O 계약 등 기업 가치 증가분이 이 희석분을 압도해야 주주 가치가 실질적으로 높아진다는 점은 냉정하게 인식해야 한다.

경쟁 약물 비교 (간접 비교 기준)

구분 DD01 Survodutide (BI) Pemvidutide (알티뮨) Rezdiffra (마드리갈)
기전 GLP-1/GCG GLP-1/GCG GLP-1/GCG THR-β 작용제
임상 단계 2상 완료 3상 진행 중 2b상 완료 FDA 승인·시판
MASH 소실 (위약보정) +57.2%p +47.7%p +33.0%p +20.2%p
섬유화 개선 (위약보정) +34.2%p +36.6%p +8.6%p +11.7%p
복합 지표 (위약보정) +32.2%p 미공개 제한적 제한적
Titration 기간 2 (2단계) 24 (12단계)
PTR 지수 1.31 2.28
점증 단계 중단율 0%

 

이 비교는 직접 비교 임상이 아닌 각 임상의 결과를 병렬 비교한 것으로, 환자 선정 기준, 투약 용량, 추적 기간 등이 다를 수 있어 절대적 우월성의 근거로는 한계가 있다. , 현재 공개된 데이터 범위 내에서 DD01이 효능-내약성 균형에서 가장 강력한 프로파일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다.


5. Scenario Analysis & Macro Sensitivity

 

금리 민감도 및 0% CB 조달의 전략적 의미

 

글로벌 금리 인하 기조는 바이오 섹터 할인율 하락으로 이어져 파이프라인 기반 밸류에이션 상승을 견인한다. 특히 0% 금리로 확보한 2,265억 원은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이자 비용 절감 효과를 넘어자본 시장이 위축되는 국면에서도 5년간 핵심 임상을 안정적으로 완주할 수 있는 독보적 재무 지지선을 형성한다. 조달 만기(2031)까지 충분한 기간을 확보한 점은 TLY012 임상과 오랄링크 파이프라인 확장을 병행하는 데 필요한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다.

 

환율 변동성 및 Natural Hedge 구조

 

미국 내 TLY012 임상 비용은 USD로 지출되나, 향후 L/O 계약 시 유입되는 선급금 및 마일스톤 역시 USD 기반이다. 강달러 시나리오에서 단기 임상 비용 부담이 증가하지만, 동시에 마일스톤 유입액의 원화 환산 가치도 커진다. 이는 환율 변동성이 전체 손익에 미치는 리스크를 부분적으로 상쇄하는 'Natural Hedge' 구조.

 

시나리오별 대응 프레임

시나리오 조건 주요 밸류에이션 참고 발현 확률
Bull 3~6개월 내 글로벌 빅파마 L/O 본계약 체결 MASH 선두기업 수준의 리레이팅 25%
Base 2026 CSR 수령 + TLY012 임상 개시, L/O 협상 진행 중 국내 대형 바이오텍 수준 시총 안착 55%
Bear 파트너링 장기 난항 + 추가 자본 조달 리스크 2,265억 현금·플랫폼 가치가 하방 지지 20%

 


6. Tear-down Q&A: 기관 투자자의 핵심 질문에 대한 응답

 

Q1. "PP 분석군 35명은 통계적 일반화에 너무 작은 모수다. 데이터 편향 우려가 있다."

 

단순히 숫자만 보는 것은 데이터의 질적 측면을 간과하는 것이다. MASH 소실에서 기록한 p<0.001은 우연의 일치일 확률이 0.1% 미만임을 의미한다. 위약 대비 +57.2%p라는 델타값은 소규모 모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계적 오차 범위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더 중요한 논거가 있다. 12주 차 전체 대상자(ITT, N=67) 기반 MRI-PDFF 데이터에서 확인된 지방 감소 효과가 48 PP 분석군의 조직학적 데이터와 방향성이 완전히 일치한다.  '데이터 연결성(Connectivity)' PP 군의 결과가 우연적 편향이 아닌 약물의 실제 기전에 의한 것임을 강력히 지지한다. F1~F3 전 섬유화 단계에 걸친 일관된 개선 신호도 재현성 신뢰도를 높인다. 다만 3상에서의 재현 여부는 별도로 검증돼야 한다.

 

Q2. "전환사채 2,265억 원은 6.65%의 오버행이다. 주가 상방을 제한하지 않겠는가?"

 

1년 전매 제한과 0% 이자 조건의 의미를 직시해야 한다. 이 조건은 CB 투자자들이 단기 차익 실현이 아닌 기업 가치의 본질적 상승에 베팅했음을 증명한다. 전환가액 77,736원에 전환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주가가 그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이는 투자자들이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가 현재보다 더 높게 평가받을 것이라는 확신을 내포한다.

Weiss Asset Management, Tybourne Capital 같은 글로벌 롱펀드의 참여는 기술 이전 가치가 희석분(6.65%)을 상쇄할 것이라는 글로벌 수준의 판단이다. 조달 자금이 TLY012 임상과 오랄링크 파이프라인 가치 증대로 이어질 경우, 분모(발행주식수) 증가분보다 분자(기업 가치) 증가분이 훨씬 크게 작용해 주당 가치가 오히려 상향될 수 있다. 그러나 L/O 계약 없이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오버행 부담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균형 있게 인식해야 한다.

 

Q3. "리벨서스가 장악한 경구용 시장에서 오랄링크의 상업적 생존 가능성은?"

 

리벨서스는 경구 GLP-1 시장의 개척자이나낮은 생체이용률이라는 구조적 원가 약점을 안고 있다. 노보노디스크가 리벨서스의 브랜드 성공에도 주사제(오젬픽, 위고비)에 여전히 집중 투자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오랄링크의 SMVT 방식은 리벨서스 대비 훨씬 높은 흡수율 개선 가능성을 동물실험에서 보였고, 이 기술이 상업화될 경우 단위당 API 소모량을 크게 줄여 원가 경쟁력에서 구조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는 수억 명이 장기 복용하는 비만·MASH 시장에서 '생존이 걸린 마진율'의 문제다. 화이자가 메세라를 인수하고 디앤디파마텍과 추가 연구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 기술적 방향성에 대한 산업의 실제 수요를 보여주는 증거다.


7. Risk Factors & Bear Case

 

CSR 및 세부 안전성 지표 불확실성

 

2026 3분기 제출 예정인 최종보고서(CSR)에서 심박수 변동, 공복 혈당 변화, 간 기능 수치 등 세부 안전성 지표가 경쟁 약물 대비 열위로 나타날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 글루카곤 수용체 작용제의 특성상 혈당 관리 능력에 대한 정밀 검증이 기술 수출 협상의 최종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2상 데이터에서 안전성 프로파일은 양호하나, CSR에서 공개될 장기 추적 안전성 데이터 전체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파트너링 공백기와 현금 런웨이 관리

 

2,265억 원 CB 조달로 재무적 런웨이가 크게 연장됐으나, L/O 계약 없이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현금 소진 압력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 분기 현금 소진 속도(임상 진행 및 운영비 포함 추정)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

 

젠테라(Zentera) 지분 가치 변동성

 

디앤디파마텍이 Z-Alpha Therapeutics를 통해 보유한 젠테라 지분 15%는 차세대 TAT(표적 알파 치료제) 시장에 대한 옵셔널리티다. 최근 일라이릴리, 노바티스의 TAT 분야 M&A 트렌드는 긍정적이나, 젠테라의 항암 임상 실패 시 해당 자산 가치가 상각될 수 있는 Tail Risk가 존재한다. 이는 대사질환 파이프라인과는 무관한 비핵심 자산 건전성 리스크다.

 

규제 리스크 및 3상 설계 난이도

 

FDA MASH 가속 승인 기준 강화, 또는 GLP-1/GCG 이중작용제에 대한 장기 심혈관계 안전성(CVOT) 요구가 발생할 경우 3상 기간과 비용이 크게 변동될 수 있다. 이는 상업화 시점을 지연시키고 파트너사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킨다.


8. Conclusion & Valuation Implication

 

디앤디파마텍은 '데이터의 우위' '플랫폼 기반 원가 혁신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한 현재로서는 드문 사례.

 

MASH 치료제 선두기업 Madrigal의 시가총액이 10조 원을 상회하고, 유사 기전의 에피모스퍼민(FGF21) GSK와 최대 12억 달러 딜로 연결된 사례, GLP-1 기반 MASH 후보물질들의 M&A 사례를 고려할 때, GLP-1/GCG 이중작용제 계열에서 유일하게 48주 생검을 완료한 DD01의 가치는 현재 시총 수준으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 이는 L/O 계약의 실제 조건과 규모가 확인됐을 때 비로소 정량화될 수 있는 추론임을 명확히 한다.

 

핵심 투자 명제를 단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DD01 MASH 시장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2상 생검 데이터를 가진 GLP-1/GCG 이중작용제이며, ORALINK™는 화이자가 직접 검증한 차세대 경구화 플랫폼이고, TLY012는 아무도 공략하지 못한 F4 시장을 노리는 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이 세 자산이 조합된 기업의 가치는, 글로벌 L/O 성과와 TLY012의 임상 진전에 따라 근본적인 리레이팅이 가능한 구조다. 지금은 그 리레이팅의 서막에 서 있다."


핵심 모니터링 지표

모니터링 항목 체크 주기 긍정 신호 부정 신호
기관·외국인 일별 수급 매일 3거래일 이상 연속 순매수 전환 지속적 대량 순매도
일별 거래량 매일 50만 주 이하 안착 100만 주 이상 급증+하락
CSR 제출 2026 3분기 ITT 전체 기준 안전성 양호 세부 안전성 이슈 발현
파트너링 공시 수시 글로벌 탑티어 빅파마 L/O 본계약 추가 자본조달 공시
화이자 임상 진행 월간 MET-002o 임상 1상 데이터 발표 개발 우선순위 변경 공시
TLY012 임상 분기 미국 임상 1/2상 개시 공시 IND 지연 또는 Hold
경쟁 약물 동향 월간 서보두타이드 3상 중간 부진 경쟁 약물 가속 승인

⚠️ 투자 유의사항
본 리포트는 현재 공개된 자료와 합리적 추론을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분석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모든 투자 판단과 손익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및 바이오주는 변동성이 크며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 성과는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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