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2025년을 한 문장으로 요약 하자면 **'과감한 결단이 가져온 최고의 성과, 그리고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쉼표'**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4,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런 뜨거운 시장의 흐름 속에서 나 또한 투자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수익을 기록했고, 동시에 육아휴직을 통해 삶의 중심을 가족으로 옮겨온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숨은 공신은 바로 **AI(인공지능)**였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챗GPT와 제미나이에게 묻고 답을 구하며 확신을 얻었고, 그 덕분에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 지금도 유튜브와 블로그 운영, 심도 있는 기업 분석까지 내 삶의 모든 영역에 AI가 깊이 스며들어,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2. 투자와 성장: 위기, 배움, 그리고 확장
📅 6월, 운명을 바꾼 뮤온 세미나와 '큰 파도'
지금까지 투자를 해오며 손실을 본 적은 없었지만, 뭔가 꽉 막힌 듯한 답답함이 있었다. 그 중심에는 오랜 기간 내 계좌를 짓누르던 **'다원시스'**가 있었다.
6월 뮤온 세미나는 내 투자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지니 님의 **"계좌 손절 후 복구한 경험"** 강연은 나를 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이 세미나는 내게 큰 배움을 줌과 동시에, 내 투자 인생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메인 강사 '하와이비치' 님의 이탈이라는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멘토의 부재는 혼란스러웠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 코스톨라니 스터디와 새로운 멘토 '단톤'
세미나를 통해 알게 된 **'코스톨라니 스터디반'**은 투자의 깊이를 더해준 시간이었다. 스터디가 끝날 무렵 하와이비치 님의 빈자리를 '단톤' 님이 새롭게 담당하게 되었고, 이는 전화위복이 되었다.
📖 독서: 전업 투자자로의 이정표
올해 나를 성장시킨 또 다른 스승은 바로 **'책'**이었다.
**'포즈랑의 투자이야기'**는 투자의 기본기를 다지고 초심을 잃지 않게 해 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하지만 내 인생의 방향키를 완전히 돌려놓은 책은 단연 **'부의 추월차선'**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월급쟁이의 삶에 안주하던 내 사고방식에 큰 균열이 생겼다. 시간을 돈과 맞바꾸는 삶이 아닌, 경제적 자유를 향해 질주하는 삶. 그 깨달음 덕분에 나는 회사 생활에 미련을 두기보다 전업 투자자로서의 새로운 인생 2막을 과감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 AI라는 무기, 그리고 크리에이터 데뷔 (12.12 ~)

올해는 챗GPT, 제미나이와 동고동락한 해였다. 운세부터 사소한 궁금증까지 해결해주는 비서이자, 투자의 강력한 파트너였다. 주식 투자에 AI를 접목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그 결과 나만의 **'기업 분석 프롬프트'**를 완성해 직접 깊이 있는 분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스터디를 이끄시던 단톤 님이 내가 AI를 활용해 작성한 기업 분석을 보시고 블로그 운영을 강력히 추천해주셨다. 그 응원에 힘입어 12월 12일,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텔레그램, 유튜브 채널을 동시에 개설하여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정보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의 삶이 시작된 것이다.
📉 결단과 📈 반전 (바이오 3대장과 600%의 기적)

세미나 직후, 나는 오랜 기간 보유했던 다원시스를 전량 매도하는 과감한 '손절'을 감행했다. 그리고 그 자금을 당시 시장에서 소외되었지만 잠재력이 큰 바이오 섹터로 이동시켰다.
- 매수 종목: 보로노이, 올릭스, 디앤디파마텍
- 전략: 분할 매수
결과는 놀라웠다. 포트폴리오를 교체한 지 불과 1달여 만에 손절 금액을 모두 복구했다. 특히 나의 메인 종목으로 자리 잡은 디앤디파마텍과 올릭스는 올 한 해 600%가 넘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계좌 상승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단순히 원금을 회복한 것을 넘어, 연말이 다가올수록 계좌는 붉게 물들었고 계좌 신고가를 경신하며 한 해를 마무리지었다. 지금까지의 투자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해이자, **'손실 난 종목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하게 주도주로 갈아타는 유연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값진 해였다.
3. 라이프: 쉼표, 그리고 가족
😤 부당함이 던져준 물음표, 그리고 육아휴직
올해의 시작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직장 생활의 연속이었다. 나를 회사에 머물게 했던 관성, 그 고리를 끊게 만든 건 역설적이게도 **'상사'**였다.
본인 또한 월급쟁이 고용된 입장이면서, 자신의 기분에 따라 회사를 좌지우지하려는 모습을 보며 깊은 회의감을 느꼈다. 특히, 나는 지금까지 지각은커녕 하루 정해진 근무 시간보다 적게 근무한 적이 없었음에도, 그는 **'출퇴근 시간'**을 문제 삼으며 권위적인 태도를 보였다.
성실함을 부정당한 그 순간, 고민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남의 기분에 휘둘리는 삶이 아닌,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시간을 선택하기로 했다. 그렇게 12월, 나는 육아휴직을 선택했다. 이것은 도피가 아닌,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선언이었다.
🕊️ 비로소 찾은 평온, 그리고 진정한 '나'의 삶

휴직 후 가장 먼저 찾아온 변화는 **'해방감'**이었다. 매일 나를 짓누르던 회사의 부당한 스트레스, 그리고 말이 통하지 않는 블랙 컨슈머들의 억지 주장들... 그 소음들이 사라지자 비로소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숨통이 트였다.
그 고요해진 시간을 주식 공부와 블로그,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채워나가며 나는 강한 확신을 얻었다. "아, 이제야 내가 찾던 삶을 찾았구나." 남을 위해 감정을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해 에너지를 쏟는 삶. 이것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던 행복임을 느꼈다.
🎁 자본소득의 달콤한 열매: 나를 위한, 우리를 위한 선물
야구장 직관과 굿즈뿐만이 아니었다. 올해는 투자 수익 덕분에 평소라면 망설였을 고가의 제품들도 시원하게 장만하며 **'금융 치료'**의 효능을 톡톡히 맛봤다.
- 아이폰 17 프로 맥스 1TB (약 260만 원): 항상 최고 사양을 꿈꾸던 나를 위한 과감한 선물.
- 최신형 노트북 & 에어팟 프로 3: 생산성과 즐거움을 한 단계 높여준 아이템들.
- 애플워치 커플 세트: 아내와 함께 맞춘 건강 지킴이이자 사랑의 징표.
- APR 부스터 프로: 연말에 나를 위해 선물한 핫한 뷰티 디바이스.
내 월급 통장을 스치지 않고, 오로지 투자의 결실로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짜릿했다. 소비의 즐거움보다 더 큰 것은, 내가 만든 성과로 가족과 나 자신에게 풍요로움을 선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다.
⚾️ 한화 이글스, 그리고 자본소득이 선물한 '신세계'
올해는 내가 사랑하는 한화 이글스와 함께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주식 투자 수익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가족과 함께 무려 17번의 직관을 다녀왔다.
특히, 긴 암흑기를 지나 마침내 진출한 한국시리즈 4차전을 가족과 함께 직관한 순간은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벅찬 감동이었다. 현장의 그 뜨거운 열기를 온몸으로 체험하며 목청껏 응원했던 기억은 평생의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무엇보다 회사의 월급만으로는 엄두도 내지 못했을 유니폼과 각종 굿즈들을 마음껏 구매하며, 자본소득이 가져다준 **'신세계'**를 경험했다. 경제적 여유가 내가 좋아하는 것을 가족과 함께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자유를 선물해 준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 생애 첫 경주 여행 (12.17 ~ 12.20)

휴직 후 첫 가족 여행으로 3박 4일간 경주를 다녀왔다. 남들은 학창 시절 수학여행으로 한 번쯤 가본다는데, 나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가보지 못해 이번이 내 생애 첫 경주 방문이었다.
그래서인지 더욱 특별했다. 왕릉과 천마총, 첨성대는 물론, 석굴암과 불국사를 방문해 교과서에서만 보던 다보탑과 석가탑을 직접 눈에 담았다. 밤에는 동궁과 월지를 찾아 황홀한 야경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남기며, 고즈넉한 도시의 분위기 속에서 쫓기지 않는 여유를 즐겼다. 우리 가족만의 행복한 추억을 가득 쌓고 돌아온 소중한 시간이었다.
🌅 속초 해돋이 여행 (12.31 ~ 1.2)
2025년의 마지막과 2026년의 시작을 강원도 속초에서 맞이했다.
- 12월 31일: 한 해 동안 회사와 시장에서 치열하게 싸워온 나 자신과 우리 가족에게 감사하며 2025년을 떠나보냈다.
- 1월 1일: 아쉽게도 첫째가 몸이 좋지 않아 함께 나오지 못했지만, 다행히 날씨가 맑아 둘째, 아내와 함께 붉게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해를 보며 가족의 건강을 빌었고, 랜드마크인 속초아이 관람차도 타보며 잊지 못할 새해 첫날을 보냈다.
4. 2026년을 맞이하며

2025년은 투자의 기술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마인드셋의 변화가 큰 성취를 가져다준 해였다.
올해의 폭발적인 상승세에 이어 2026년에는 더 좋은 주식시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거대한 기회의 장에서 2025년의 성공 경험을 발판 삼아, 시장에 겸손하면서도 기회가 왔을 때 과감히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겠다.
또한, 육아휴직 기간 동안 아이가 자라는 소중한 순간들을 눈에 담고, 가족과 함께 더 단단한 행복을 쌓아가고 싶다.
코스피 4,000시대를 함께한 2025년, 정말 수고 많았다. 더 높이 비상할 2026년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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