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족여행] 10살, 7살 아이와 떠난 3박 4일 겨울 경주 여행 1일차 (성남 출발, 전기차, 제미나이 AI 코스 추천)
안녕하세요! 이번 겨울, 가족들과 함께 천년의 고도 경주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활동적인 10살(초3), 7살 두 아들과 함께하는 4인 가족인데요.
사실 이번 여행은 준비 과정부터 조금 특별했습니다. 바로 구글의 AI **'제미나이(Gemini)'**에게 전체 일정 계획을 부탁했거든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이동 거리는 최대한 짧고 효율적으로, 식사는 아이들도 잘 먹는 실패 없는 맛집으로"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덕분에 길에서 버리는 시간 없이 알차고 맛있는 여행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제미나이가 짜준 코스로 다녀온 12월 17일, 성남에서 출발해 설렘 가득했던 여행 첫날의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전기차를 타고 떠난 우리 가족의 스마트한 경주 여행기, 지금 시작합니다!
🚗 Chapter 1. 성남에서 경주로! 전기차 타고 설레는 출발
12월 17일 아침, 짐을 싣고 성남에서 출발했습니다. 수도권에서 경주까지는 꽤 긴 여정이지만, 전기차로 이동하니 조용하고 쾌적해서 좋더라고요.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차 밥(충전)도 주고, 우리 가족도 맛있는 간식을 사 먹으며 쉬엄쉬엄 내려가니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안전 운전 끝에 오후 3시경, 드디어 경주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숙소는 **'라한셀렉트 경주'**입니다. 보문단지 내에 위치해서 어디로 이동하든 동선이 정말 편리하고, 주차 시설도 잘 되어 있어 전기차 주차 걱정도 없었어요. 제미나이가 이곳을 기점으로 잡고 동선을 짜준 덕분에 이후 일정이 정말 편했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짐을 푼 뒤 창밖 보문호수 뷰를 잠시 감상하고, 해가 지기 전 첫 번째 코스로 이동했습니다.
🦜 Chapter 2. 오감 만족 체험 학습, '경주 버드파크' (동궁원)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바로 향한 곳은 **동궁원 내에 있는 '경주 버드파크'**였습니다. 숙소에서 차로 금방이라 아이들이 지칠 새도 없었네요. 날씨가 꽤 쌀쌀한 12월이었지만, 실내 공간이 잘 되어 있어서 겨울철 여행지로 딱이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새를 눈으로만 보는 곳이 아니었어요. 직접 새장 안으로 들어가서 앵무새와 여러 새들에게 모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처음엔 새가 날아들까 봐 움찔하던 아이들도, 손바닥 위에 작은 새들이 앉아 모이를 쪼아 먹는 느낌에 금세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아빠, 내 손에 앵무새가 앉았어!" 하며 신기해하는 7살 둘째와, 제법 진지하게 관찰하는 10살 첫째를 보니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새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동물들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교감형 체험들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습니다.

🍚 Chapter 3. AI 추천 맛집 성공! 저녁은 '보문뜰'

신나게 놀았으니 배를 채워야겠죠? 제미나이가 추천해 준 첫날 저녁 맛집은 바로 **'보문뜰'**이었습니다. 현지에서도 소문난 곳이라는데, 기와집 형태의 외관부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저희는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 봤습니다.
- 한우 육회 비빔밥: 신선한 육회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 갈비탕: 뜨끈한 국물이 겨울 추위를 싹 녹여주더군요.
- 떡갈비 정식: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워 밥 한 공기 뚝딱했습니다.
- 한우 육회 물회: 이게 정말 별미였어요. 매콤 새콤한 육수에 쫄깃한 육회의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제미나이 추천대로 음식 맛이 정말 훌륭해서 온 가족이 배를 두드리며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맛집 찾는 수고를 덜고 검증된 곳을 가니 실패 확률 0%였네요.
🌙 Chapter 4. 신라의 달밤, 황홀한 야경 '동궁과 월지'

식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야경 명소,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로 이동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산책하며 소화도 시킬 겸 들르기에 가장 효율적인 동선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전각들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12월의 밤공기는 차가웠지만, 그 추위를 잊게 만들 만큼 아름다웠어요.

아이들도 "우와, 진짜 예쁘다!"를 연발하며 좋아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천천히 돌며 가족사진도 많이 남겼습니다. 역사 책에서 보던 곳을 실제로 와서 보니 10살 첫째에게는 훌륭한 역사 체험 학습 현장이기도 했습니다. 밤하늘의 달과 고궁의 조화 속에서 우리 가족만의 소중한 추억을 하나 더 쌓았습니다.


🛏️ Chapter 5. 여행 첫날을 마무리하며
야경 감상을 마치고 다시 숙소인 라한셀렉트로 돌아왔습니다. 성남에서 경주까지 장거리를 전기차로 달려와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일정이었지만, 피곤함보다는 뿌듯함이 큽니다.
확실히 제미나이가 짜준 효율적인 동선 덕분에 **[체크인 - 버드파크 - 보문뜰 - 동궁과 월지]**로 이어지는 이동 시간이 매우 짧았고, 덕분에 아이들도 지치지 않고 즐겁게 따라와 주었습니다. 맛집 또한 성공적이었고요. 누가 "여행 계획 짜는 게 제일 귀찮아"라고 한다면, 저처럼 AI에게 맡겨보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내일도 제미나이가 추천해 준 알찬 코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2일차 여행기도 곧 올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1일차 요약 (feat. 제미나이 코스)
- 숙소: 라한셀렉트 경주 (위치갑, 뷰맛집)
- 교통: 자차 이동 (전기차 이용)
- 체험: 경주 동궁원 버드파크 (아이들 만족도 최상)
- 맛집: 보문뜰 (육회물회 & 떡갈비 추천)
- 야경: 동궁과 월지 (필수 산책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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